[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김지상)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 '2019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식품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제안하고, 대학은 이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의 개선을 통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는 포스코, 두산중공업, LG 디스플레이, CJ헬로, 스포츠동아, ㈜풀무원, ㈜농심 등 22개 기업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 등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설문조사에는 1105개 기업체 부서장과 참여 학과 졸업생·재학생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서 경남대 식품영양학과는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운영, 운영성과의 3영역의 평가에서 모두 A++(최우수) 등급을 받음으로써 명실공히 식품분야의 최우수학과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에 최우수 평가를 받은 식품영양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미래 영양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경남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과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정 절차 구축 및 운영 ▲교육과정 수요조사를 통한 교육과정 개편 ▲식품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산학친화형 트랙과정 운영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비교과 교육과정 운영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경남대 식품영양학과는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년도 영양사교육프로그램 평가·인증'에서 영양사교육과정 4년 인증을 획득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영양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교육의 질을 관리하고 있다.
김지상 학과장은 "앞으로 학과 구성원들은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산업계 요구에 부응하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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