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대학교가 11일부터 실험·실습에 한해 단계적 대면수업을 시행한다.
포항대는 대면수업에 앞서 지난 6~8일 대학 내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1차 방역작업을 마쳤다.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되는 11~14일까지 자체 방역팀을 가동, 2차 방역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기숙사, 식당, 본관 등 5곳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특히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건물별로 마스크 착용, 발열 측정 등을 통과한 학생들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포항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