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6월 30일까지 통영사랑상품권의 1인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통영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통영사랑상품권 1인 구매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법인의 구매 한도는 반기별 1000만원을 할인 및 한도 없이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통영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카드 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해 현금영수증 및 소득공제(60~80%, 6월 30일까지 전통시장지역 80%, 그 외 지역은 60%)를 받을 수 있어 가맹점도 사용자도 모두 이익이다.
현재 통영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약 2100개소며 가맹점 현황은 통영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사랑상품권 구매한도 확대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시 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3월 통영사랑상품권 특별할인(10%) 판매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통영시, 법인제로페이 결재 시행
경남 통영시가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완화 및 제로페이 이용 활성화 제고를 위해 5월 11일부터 전부서의 업무추진비, 급량비 등의 예산집행 시 법인제로페이 결재 시스템을 도입, 추진한다.
지난 3월 통영시와 NH농협은행 통영시지부는 법인제로페이 도입 및 운영에 관한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또 지난 4월에는 부서 회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해 법인제로페이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완료했다.
법인형 제로페이는 사용자가 NH농협은행 앱인 'NH모바일G'를 사용해 가맹점에서 결제하게 되면 그 사용자가 속한 부서의 일상경비 계좌에서 가맹점 계좌로 결제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며, 이후 부서 회계담당자는 5일 이내 e호조 확인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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