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16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 경남 김해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16일 오후 5시 기준 김해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7명이다고 밝혔다.
추가된 경남 120번 확진자는 김해에 거주하는 74년생 여성으로 2018년 8월 이후 프랑스에 체류하다 지난 5월 14일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거쳐 입국했다.
기저질환은 없고, 무증상인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경남 120번 확진자는 부친상을 치르기 위해 입국해 출국 전 현지 대사관에서 자가격리 면제서를 발급 받았다.
김해공항 도착 직후인 5월 14일 오후 김해시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16일 오전 10시 2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120번 확진자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외국인 특별택시를 이용해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뒤 비행편으로 김해공항으로 이동했다.
김해공항 도착 후 배우자와 함께 자차로 김해시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부산시 소재 장례식장과 부산시내 식당 2곳이고 경남 도내 동선은 없으며 입국 후 접촉한 사람은 경남에서는 배우자 1명뿐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이동 시 이용한 비행편의 동승자는
현재 파악 중이며 경남도는 부산시 관내 동선에서의 접촉자 파악을 위해 부산시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남지역 총 확진자는 117명이며 경남 120번 확진자를 포함해 4명이 입원, 113명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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