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코로나19로 지난 2월 22일부터 전면 휴관에 들어간 창원단감테마공원이 휴관기간 힐링공간으로 새단장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해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못의 부들로 인한 농가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 입구에 연꽃단지를 조성했으며, 공원 내 개울을 통과해 버려지는 물을 조경수로 활용해 공공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관수시설도 마련했다.
또한 인근 마을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숙원사업이던 외곽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주차장과 공원시설물들의 도색작업으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단감테마공원의 인기프로그램인 단감나무 분양 행사와 감꽃솎기 작업으로 올 가을 풍성한 단감수확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주말상설공연을 매월 2회씩 월별, 주제별 테마가 있는 '팜 콘서트'로 개최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공연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성택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감테마공원의 아름다운 봄을 시민들에게 공유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감체험, 정감체험 뿐만 아니라 멋진 문화행사들로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으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가족들과 함께 단감테마공원에서 힐링하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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