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건설공사 안전·품질 관리 '집중 점검'

포항시, 건설공사 안전·품질 관리 '집중 점검'

기사승인 2020-05-19 15:57:36

 

[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억원 이상 규모의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품질 분야 특별 기동 감찰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집중,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 감사활동을 최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도 이천 공사장 화재 사건 등으로 공사 현장 긴급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 건설공사 현장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건설공사 감리, 건설기술자 적정 배치·근무 여부, 안전관리비 적정 집행, 안전교육, 품질시험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주요 구조재 품질관리 소홀로 인명피해가 우려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감리자, 시공자에게 벌점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위험물 사용 규정 위반 등 공사 현장 관리를 부실하게 한 시공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양청직 감사담당관은 "시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 공사현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은 적극적인 감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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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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