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경찰청(청장 진정무)과 외사자문협의회(회장 박재길)는 세계인의 날인 20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격려 방법의 하나로 다문화가정(12세대) 자녀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현실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고 성실하게 생활을 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희망 메시지를 선물함으로써 학교 및 사회생활의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전달 대상자는 경남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에서 도내 23개 시, 군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 중 불치병, 기초생활수급, 한부모 가정의 자녀로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모범을 보이는 자녀들을 엄선해 선정했다.
전정무 경남경찰청장은 "코로나19 위기의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민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고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 자녀가 가정․학교․사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청-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도회 간 업무협약 체결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은 19일 경남경찰청 4층 강당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도회(회장 오주식)와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남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영일 경남경찰청 1부장, 오주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도회 회장 등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활동 홍보 및 상호 협력ㆍ지원시스템 구축 등 도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김영일 1부장은 "경남 전체 주거인구의 60% 이상을 관리하고 있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도회와 업무협약을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살기 좋은 경남지역을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주식 경남도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의 체감안전이 향상되고, 경찰과의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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