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을 위해 'Made in 경남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Made in 경남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지원사업은 지역 내 기술력과 상품성은 뛰어나지만 오프라인 판매방식에 한계가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경남도내 소상공인으로, 업체 모집 후 1차 서면심사 및 2차 현장실사를 통해 40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1대1 컨설팅을 통해 제품 특성에 맞는 핵심전략과 입점 온라인 쇼핑몰을 선정한다.
온라인 쇼핑몰 입점 후 컨설턴트가 마케팅 방법, 타깃 선정 등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업체의 키워드 광고, 지역노출 광고, SNS 광고 등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업체당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경남신용보증재단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남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2곳 선정
사회적기업의 창업과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공간인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 온) 조성지로 경남에서는 진주시와 김해시 2곳이 동시에 선정됐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 온) 조성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자체와 민간 등에 조성 후보지를 추천받아 최적의 입지를 선정, 조성비 및 운영비 등을 전액 국비 부담으로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도내 70여 개 초기 창업 사회적기업(상주기업 20여개, 비상주기업 50여개)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남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정책 목표인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은 물론 경남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과 규모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가 당초 3년계획으로 2017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2019년까지 전국에 10개소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경남도가 고용노동부에 추가 조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전국 최초로 2개소가 동시에 선정됐다.
이번에 조성이 확정된 도내 성장지원센터 두 곳은 진주시 상대동 구)법원부지 내 검찰청사(408㎡ 규모)와 김해시 부원동 시청 인근 소재 민간건물(660㎡ 규모)이다.
진주와 김해는 경남 서부와 동부의 중심도시로 청년인구의 비중이 높아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게 신규 일자리 제공은 물론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크의 권역별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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