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진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21일 오전 10시 기준 진주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8명이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을 받은 경남 121번 확진자는 진주에 거주하는 98년생 남성으로 기저질환은 없고, 현재 후각 둔화 증상이 있다.
121번 확진자는 5월 4일 23시부터 5일 03시에 걸쳐 서울 신촌에 있는 한 클럽을 방문했다.
이 클럽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적이 있으며 클럽 방문 당시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누나의 집에서 머물렀다.
121번 확진자는 5월 9일 서대문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았고 접촉자는 아니어서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고 자가격리 대상은 아니었다.
5월 10일 군포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5월 18일 증상이 발현됐고, 같은날 버스를 이용해 진주로 왔고 부모님 집으로 이동했다.
5월 20일에 진주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21일 오전 8시 5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현재 경남도는 가족(부모님과 누나)을 포함한 접촉자 파악을 비롯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총 확진자는 118명이며, 경남 121번 확진자를 포함해 5명이 입원, 113명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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