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영학)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공동주관한 '2020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0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은 다양한 주민참여로 지역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주민들이 주도적·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역맞춤형 안녕 캠페인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에서 응모했으며 서면심사, 전문가 면접심사를 거쳐 광역센터 12개, 기초센터 4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길고양이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갈등해결방법과 소통방법을 제안한 '맑음 챌린지ABC'사업을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총 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이번 사업은 동물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행복공동체를 실현하고 사회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영학 센터장은 "맑음 챌린지ABC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주민주도형 자원봉사문화가 자리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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