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ICT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창원・마산보건소에 이어 올해 진해보건소까지 확대해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1개 이상 가진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지급된 손목형 활동량계 디바이스를 통해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전송해 보건소 전담팀으로부터 6개월간 운동지도, 식습관, 건강상태 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업이다.
또한 참여자의 건강생활실천 동기부여를 위해 다양한 미션부여와 랭킹관리로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창원・마산보건소에서 260명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60.5%,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이 64.1% 달성하는 성과를 보여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직접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6개월 서비스 만족도가 평균 86%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건강 분야에서도 ICT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접근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뿐만아니라 다양한 분야에도 확대하여 미래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3개 보건소에서 대상자를 360명으로 확대해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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