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7일 경주 기림사에서 템플스테이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내 템플스테이 지원 대상 사찰 지도법사스님, 실무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도내에는 경주 불국사·골굴사·기림사, 구미 도리사, 포항 보경사, 김천 직지사, 봉화 축서사, 성주 자비선사·심원사, 안동 봉정사, 예천 용문사, 영천 은해사, 의성 고운사 등 13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운영중이다.
일부 사찰은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의료인 등을 위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식형 템플스테이와 개인 참가자 위주로 신청을 받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사찰별 특화된 테마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템플스테이 신청은 각 사찰 홈페이지 등 인터넷(https://www.templestay.com) 또는 전화(02-2031-2000)로 하면 된다.
김성조 사장은 "지난해 6만명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면서 "건강한 거리두기의 대표적 관광상품인 경북 템플스테이를 통해 관광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