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오는 6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민원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벽지·농어촌 지역과 민원 수요가 많은 도시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국민의 고충을 처리하는 제도다.
현장 행정, 다양한 의견·건의, 제도개선 요구사항을 수렴해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국민소통 창구 기능을 한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유관기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상주해 행정 분야는 물론 생활고충까지 아우르는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덕군민은 물론 인근 청송군 주민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당일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주운찬 정책기획담당관은 "이동신문고를 적극 활용해 민원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