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지역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9일 청년창업LAB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대학생 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 공식행사와 홍보를 위한 '원데이 클래스', '프리마켓'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배 창업가가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브런치 토크 콘서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청년창업LAB는 초기 창업 단계에 진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2차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총면적 425㎡, 2층 규모다.
건물 외벽을 화려한 색상의 컨테이너 형태로 마감해 심미감을 더했다.
1층은 교육실, 제품 촬영·편집이 가능한 공유 스튜디오, 창업자 레시피 개발, 요리 클래스 운영이 가능한 공유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2층은 창업 관련 자료를 구비하고 있는 공유 오피스,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공동 작업실이 마련돼 있다.
전체적으로 공유 개념을 도입, 청년 창업자 뿐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청년창업LAB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유 공간 사용 신청은 청년창업LAB 홈페이지(http://www.pohanglab.kr)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창업LAB(054-252-74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