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1차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종합점수 99.9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344곳에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 환자(국소 마취 제외)를 대상으로 이뤄진 첫 평가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종합 점수 99.9점으로 전체 병원 평균 82.2점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마취 적정성평가는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해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 및 의료 질 개선을 위해 총 13개(평가지표 7개, 모니터링지표 6개)의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마취환자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설, 인력 등의 구조부분과 마취 중 안전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과정 부분, 마취 중‧후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결과부분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마취통증의학과 옥성호 교수는 "수술을 위한 마취뿐만 아니라 시술 중 환자의 불안해소와 안정을 위한 진정요법이 사고나 합병증의 발생 시에는 환자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늘 명심하고 있다"며 "항상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마취 시 안정을 도모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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