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노래방·클럽 등 QR코드 개인정보 철저하게 보호”

정세균 총리 “노래방·클럽 등 QR코드 개인정보 철저하게 보호”

기사승인 2020-06-10 09:41:37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부터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도입되는 전자출입명부 제도와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두고 개인정보나 사생활 침해 우려도 있지만, 시범적용 기간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또 “정보를 분산해서 관리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파기하는 등 세심하게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공공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많은 시설에서 활용하고, 이용자들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방역조치를 위해 공개했던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지우고 있다”며 “SNS나 블로그에 남아있는 정보들도 모니터링을 강화해서 삭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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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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