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 상품권' 10% 할인판매 재개

'포항사랑 상품권' 10% 할인판매 재개

기사승인 2020-06-16 16:40:54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0~28일까지 '퐝퐝세일 주간'을 맞아 포항사랑 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재개한다.

시는 퐝퐝세일 주간 동안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고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 할인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할인행사 규모는 500억원 어치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두 번째 할인판매 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개인 구매한도는 매월 50만원, 연간 400만원 이내다.

상품권 구입은 농협, 새마을금고, 대구은행 등 163개 판매대행점에서 하면 된다.

시는 유통량 급증에 대비해 가맹점 환전 한도를 평상시의 2배로 확대 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을 부정 유통한 가맹점은 지정 취소와 함께 환전 한도를 하향 조치하고 부정 구매자도 부당이익금 전액을 환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20일부터 실시한 코로나19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포항사랑 상품권 1500억원 할인행사 결과 1131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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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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