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차기대선주자 현재 이낙연뿐...윤석열, 생각있으면 나오겠지”

김종인 “차기대선주자 현재 이낙연뿐...윤석열, 생각있으면 나오겠지”

기사승인 2020-06-22 15:26:16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선주자와 관련해 “정치판에 주자는 현재 이낙연 의원뿐”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22일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차기 대권주자에 대해 “우리 당에 대권주자가 누가 있나”라며 반문한 뒤 이처럼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사람 중에서 나올 수는 없다”며 “모두 ‘이 사람이 나왔구나’라고 할 만한 사람이 차기 대권주자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권 도전에 대해선 “자기가 생각이 있으면 나오겠지”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선 “사람은 착한데, 착하다고 대통령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홍준표 등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에 대해선 “지금 얘기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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