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은 6월 4일 기준으로 상반기 신규보증 공급 1조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규보증 공급 1조원은 국가적 위기상황의 코로나 19 사태에 따라 소상공인의 보증신청이 급증한데 비롯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보증 공급 1조원 달성은 1996년 재단창립 이래 처음으로 올해 신규보증 목표 6000억원을 훌쩍 상회한 실적이다.
경남신보는 코로나 19 사태가 확산된 2월부터 코로나19 특례보증 등 정책자금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노·사간 합의를 통해 상담 및 근로시간을 연장했고, 자체 인력 채용 외 금융기관·행정관청의 인력을 지원받아 업무처리량 확대에 주력했다.
또한 비대면 상담, 제출서류 간소화 등 보증 절차를 대폭 완화했다.
경남신보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노력을 하반기에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 15일부터 경남도와 각 시·군에서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상담예약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7월 1일 '경남도 코로나19 극복 특별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철회 이사장은 "신규보증을 신청하기 위해 경남신보 홈페이지 예약상담시스템에 접속해 희망하는 자금종류와 날짜,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고, 해당일시에 관할지점으로 직접 방문해 상담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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