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창원경제살리기의 첫번째 이벤트인 '창원 블랙위크'가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창원 블랙위크 기간 동안 창원지역 소상공인 업체에서 1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응모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착한소비 QR코드'를 스캔해 경품이벤트에 접속한 후 물품구매 시 받은 영수증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QR코드 활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물품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인 누비전은 1만원권, 3만원권, 7만원권, 10만원권, 15만원권, 50만원권으로 마산·창원·진해지역 전통시장 상인과 경품후원업체에서 직접 추첨하는 방식으로 총 6만 9백 명에게 모바일, 등기우편, 직접 전달 등의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추첨일은 6월 29일, 7월 1일, 7월 3일, 7월 6일, 7월 8일, 7월 13일 총 6회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당첨되지 않은 영수증은 창원경제살리기 두번째 이벤트인 '골든 프라이데이' 기간 (7/3~8/31)에 실시하는 경품 추첨에도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창원 블랙위크를 주관하는 착한소비 붐 추진협의회(회장 한철수)는 26일 창원상의 3층 회의실에서 창원 소재 각종 협의회 및 단체장으로 구성된 회원 22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창원상의 미래경영 아카데미, 상반기 성료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 미래경영 아카데미 상반기 일정이 지난 24일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된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미래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설된 아카데미에는 수년 간 기업을 경영해 온 경영인을 비롯해 2세 경영인, 예비 경영인, 기업 임원 등 모두 41명이 참여했다.

지난 4월 14일 우리나라 최고 협상전문가인 최철규 HSG휴먼솔루션 대표의 '협상의 신'이란 주제의 강연으로 시작을 알린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는 물론,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경영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자치활동을 위한 집행부를 구성했다.

회장에는 오정석 현대정밀 대표이사, 부회장은 노용호 동인하이텍 대표이사와 서애리 영진프라스틱 과장, 총무에는 이준형 경한코리아 부사장이 선출됐다.

아울러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 송영득 한국화낙 상무이사, 김영원 BNK경남은행 상무를 고문을 맡았다.

구성된 집행부는 올 하반기 공식 강의 일정과 더불어 수강생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7~8월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9월 2일 황순현 NC다이노스 대표의 '야구를 통해 본 경영학'이란 주제의 강의로 하반기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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