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전남 6차산업 특별전’이 다음달 3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전남도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판로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참여 업체는 15~20%의 제품 할인금액을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최대 2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전남의 우수한 농식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무료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 제품은 곡성 멜론, 장흥 표고 등 지역 농특산물을 비롯 지난해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 대상 수상업체인 구례 지리산피아골식품의 명품된장, 해남 육가공 대표브랜드 땅끝애돈의 훈제등갈비 세트 등 20여 개 업체 제품이다.
또한,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현재 온라인 판로를 준비하지 못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컨설팅해주는 ‘현장코칭’을 통해 홈쇼핑 입점 등 추가적인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경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가들의 오프라인 판매가 매우 어려워 온라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농가과 함께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될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의 우수한 6차산업 제품도 구경하고 할인 혜택도 누려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온라인 지원사업으로 지난 2월 11번가 ‘상생상회 기획관(무안 황토고구마 등 6개소)’을 시작으로 3월 쿠팡에서 ‘우수상품전(담양한과 등 9개소)’을 펼쳤고,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전라남도 식품공동브랜드 남도미향 쇼핑몰에 ‘전남6차산업 Shop’을 개설해 17개소 172개 제품을 판매중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부터 남도장터에도 ‘전남 6차산업관’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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