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5월 읍면별 인구증가 특별 대책위원장 긴급 간담회에 이어 추가로 부서별로 38명을 위촉해 3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읍·면 포함 80명의 위원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구증가를 위한 단순한 조력자를 뛰어넘어 한명 한명이 전도사의 신념으로 큰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구증가 붐(boom)이 창녕군 전체로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창녕군은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 등의 중·장기 인구증가 시책과 더불어 이와 같은 단기적인 시책도 병행 추진하는 이른바 발로 뛰는 투-트랙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인구감소 현상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특히 군부지역은 심각한 실정으로 물살에 떠내려가는 배와 같다"며 "이 상황에서 장기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인구증가 시책과 함께 떠내려가는 배의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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