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은 1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조회를 갖고 통합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허 시장은 먼저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창원의 창원답게, 마산은 마산답게, 진해는 진해답게', 지역과 경계를 넘어, 성장의 한계가 없는 도시건설을 위해 힘쓰고, 그러기 위해 후반기 시정 운영의 속도를 높여 줄 것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상반기 시정이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보다 더 속도를 내 창원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며 창원시의 핵심과제 실현에도 총력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2020년을 창원특례시 원년의 해로 만들고, 광역교통망 구축,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독립기념과, 산업노동역사 박물관 등 핵심과제 실현에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허 시장은 "시정의 목적은 시민의 행복이며, 시민 한사람한사람이 우리가 달성한 결실들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시정이 최종 목적지에 다다른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행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정례조회에는 음식문화개선사업 지방자치단체 대상, 모범공무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유공자표창, 상반기 친절으뜸공무원상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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