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경북기행 '2020 백두대간 인문캠프' 첫회가 열렸다.
백두대간 인문캠프는 사전 신청한 100명의 참가자들이 1박 2일 현지를 탐방하며 지역 연고 명사 초청 강연, 작가와의 대화, 작은 음악회, 인문 낭독회 등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주를 시작으로 김천, 영덕, 안동, 상주, 의성에서 이어진다.
지난 4일 첨성대 북편 잔디밭에서 열린 첫 백두대간 인문캠프에는 이현세 만화가가 초청돼 '나의 어린 시절-이현세의 꿈을 키운 경주와 만화'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지역 작가, 학생들의 웹툰 작품 전시회 등이 함께 마련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참가자들은 양남 파도소리길~대릉원~첨성대~양동마을~옥산서원을 찾아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경주의 풍경, 역사, 문화를 경험했다.
경주시는 안전한 행사를 위해 코로나19 사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손소독 등 만전을 기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