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추가 대수는 총 12대로 환경부가 보급대상 차종으로 인증‧고시한 전기자동차 중 승용자동차만 지원된다.
군은 신청일 기준 예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예천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법인‧공공기관 등 신청서 접수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최대 1420만 원까지이며, 차종 및 지원금액은 전기자동차 저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www.ev.or.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전기자동차 구매 계약 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예천군에 차량을 등록하고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보조금이 환수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35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 지원했으며, 친환경 저공해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청정 예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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