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 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 경증치매환자 12명(봉화 6명, 춘양 3명, 재산 3명)을 대상으로 ‘가가호호방문’ 서비스를 운영한다.
‘가가호호 방문’ 서비스는 코로나 19로 인해 치매안심센터 주간환자 보호쉼터 이용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않은 경증치매환자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간보호쉼터 경증치매환자 12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인지강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주 2~3회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치매예방체조, 만들기를 통한 인지자극, 도형찾기를 통한 인지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남주 봉화군 보건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치매환자쉼터로 다양한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치매환자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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