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지역 4개 해수욕장이 지난 10일 개장했다.
해수욕장은 다음달 16일까지 38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안전사고 예방,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류고아라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 등 4개 해수욕장에는 인명구조 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 31명이 배치됐다.
또 심폐소생술·응급처치 자격증을 갖춘 응급처치요원이 각 해수욕장마다 1명씩 배치돼 활동한다.
이와 함께 각 해수욕장마다 공무원 2명씩 배치돼 민원해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m 간격 이상으로 그늘막을 설치하고 텐트 설치구역을 별도로 운영한다.
또한 주 출입구로 이용객이 드나들게 하고 발열체크, 인적사항 기재 후 이상이 없을 경우 손목밴드를 착용토록 했다.
손목밴드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출입이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물에 들어갈 때를 제외하고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구역 내에서만 물놀이를 즐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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