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안동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안은 기획재정부에서 지난달 27일까지 제1차 심의를 마치고 오는 29일까지 2차 심의를 진행 중이다.
권 시장은 오는 20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예산실장과 면담을 하고 현안사업 해소를 위한 예산반영을 요청한다.
권 시장이 민주당 입당을 앞둔 만큼 예산반영을 요청하면 정부가 무리 없이 들어줄 것이라는 게 일부 시민의 중론.
주요 건의 내용은 신규, 계속, 마무리 사업이다. 신규는 ▲ 안동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2.5억 원) ▲ 점촌∼안동 간 단선철도 건설(5억 원) 사업이다.
계속은 ▲ 용상~교리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600억 원) ▲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 사업(74억 원)이며, ▲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사업(77억 원) ▲ 중구1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 사업(67억) 등은 마무리 단계 사업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국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시작으로 금년도에 3차례 추진상황보고회를 했으며, 지난 4월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정치권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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