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마스크, 손 소독제, 소독용 물티슈 등을 배부하는 한편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의 사전 점검 및 방역 활동을 완료했다.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감염예방 책임자로, 담당 공무원은 감염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의심환자나 위기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담당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 유관 기관 직원은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이용 준수 사항을 모니터링 하는 등 이용자 예방관리를 지도한다.
이용 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따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외부인 출입은 제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상황이 악화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거나, 이용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경로당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에 따라 식사나 실내 프로그램은 점차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아직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발생해 걱정이 많지만,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건강관리에도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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