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강진군장애인체육회가 오는 29일 출범한다.
강진군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5시,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 이사 및 감사 등 20여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장애인체육회 규약에 따라 강진군장애인체육회 당연직 회장으로 이승옥 강진군수 및 이사 19명과 감사 2명을 위촉할 계획이다. 이사회 안건으로는 강진군장애인체육회 규약(안), 사무국 운영규정(안), 임원 선임(안), 상임부회장 선임 동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체육활동 지원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담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애인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난 6월 장애인단체, 장애인체육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실무회의 등 사전절차를 추진해왔다.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에 승인 신청 및 인준 후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정식 승인을 받으면 명실상부한 장애인체육회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강진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창립총회 및 향후 절차 추진에 군이 물심양면 돕겠다. 앞으로 강진군장애인체육회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강진군과 강진군장애인체육회는 향후 각종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 종목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원, 가맹단체 활동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장애인 체육활동을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강진군 장애인 체육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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