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내년부터 보행환경 개선 될 듯…관련 조례 제정

해남군 내년부터 보행환경 개선 될 듯…관련 조례 제정

기사승인 2020-08-05 17:21:10

▲ 해남군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해남군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해남군]
[해남=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해남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부터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시행키로 해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남군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해남군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성된지 15년 이상된 해남읍내 인도의 경우 보도블록이 들뜨고 파손되는 등 노후가 심각한 상태로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보행환경개선지구 지정, 연차별 시행 계획 수립 등 보행안전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조례는 5년마다 1회이상 보행자 길 실태조사 시행,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및 연차별 실행계획 수립, 보행환경개선지구의 지정, 보행환경개선사업의 성과 평가, 보행환경개선위원회 구성 및 기능 등이다.

조례 제정으로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권이 신설되고 각종 계획의 수립‧시행과 보행자 전용길 지정 및 조성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하반기 행정안전부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사업에 공모 신청하는 등 2021년부터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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