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이 오는 9월 25일까지 봉화읍 유곡리 고추종합처리장에서 홍고추를 수매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수매 계획량은 출하약정을 체결한 168농가에 500t 규모로 전량 계약재배를 통한 수매를 추진 중이다.
군은 고품질 홍고추 출하를 유도하고 고추종합처리장의 안정적인 원물 수급과 지역 고추인지도 제고를 위해 계약재배 출하농가에 kg당 400원의 출하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중학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봄철 이상기온과 여름철 폭우로 인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출하장려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농가 소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의 주요 소득 작물의 하나인 고추는 올해 재배면적이 전국 3위로 1121ha에서 2579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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