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군위 군관리계획(용도지구)’와 ‘고령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군위 군관리계획(용도지구) 변경’은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산89-1번지 일원(동산계곡 상류)에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12만6615㎡) 결정 건이다.
이 건은 군위군이 2013년 경북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국비 125억원 포함 총 250억원을 투입해 대구 인근 팔공산에 이색체험 및 산림레저 등 휴양활동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은 이번 심의에서 별다른 의견 없이 원안 가결돼 탄력 받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 유치효과는 물론 탐방객들에게 인기 있는 새로운 체험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심의에서 ‘영양 군관리계획(체육시설, 용도지역) 변경’건과 ‘고령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건도 원안가결 됐다.
‘영양 군관리계획 변경’건은 골프장 조성을 위해 2008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일원 133만4천㎡을 체육시설로 결정했으나. 사업시행자가 포기함해 용도지역을 당초대로 환원하는 안건이었다.
또 ‘고령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건은 고령군 개진면 직리 일원에 소방서(개진·우곡 119지역대) 건립을 위한 용도지역(농림지역→계획관리지역/ 3187㎡)을 변경하는 사안이다.
이 곳에는 5개의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에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산업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소방서가 없는 관계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처가 어려워 개진과 우곡에 소방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일선 시군에서 관광객 유치나 정주여건 개선 등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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