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태풍 ‘마이삭’ 영항권…강한 바람과 비

대구‧경북 태풍 ‘마이삭’ 영항권…강한 바람과 비

기사승인 2020-09-02 09:07:37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2일 대구‧경북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들어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과 서부내륙, 북동산지, 울릉도·독도에는 100∼300mm, 그 밖에 대구와 경북 내륙은 100∼200mm가 예상된다.

바람도 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초속 30∼50m, 대구와 경북내륙은 초속 20∼40m으로 강하게 불겠다.

이날 낮 기온은 25∼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영천·김천·군위·청송·예천·영주 27도, 구미·성주·안동·의성 28도, 대구 29도로 전날보다 2~3도 가량 낮겠다.

태풍 ‘마이삭’은 내일 오전 4시 대구 40㎞를 시작으로 오전 5시 포항 30㎞, 안동 오전 6시 40㎞, 울릉도 오전 8시 140㎞로 이동하겠다.

기상청은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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