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체위,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

경기도의회 문체위,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

기사승인 2020-09-03 15:15:35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2020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일 개최된 제346회 임시회 상임위1차 회의에서 문체위 소관 '2020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예산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공공기관의 예산편성 내역과 사업추진 실적 등을 점검하며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고, 아울러 향후 바람직한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질의에서 채신덕 부위원장은 이번 2회 추경의 경기도 일반회계 도비사업은 1779억여 원이 증가된데 비해 문화체육관광국은 오히려 9억원이 감소된 부분을 지적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문화예술, 체육,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지원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유광국 부위원장은 국가지정 문화재 및 도 지정 문화재의 관리실태를 점검하며, 문화재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매뉴얼 마련 및 관련 예산 편성에 집행부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위원들은 도내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경기도 관광기금조성 검토, 각 시·군의 노후화된 문예회관 개·보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활성화, 국비 공모사업에 도민의 니즈반영 필요,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이용률 제고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만식 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위기상황 대응에 노력한 집행부와 공공기관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며 "집행부와 공공기관에서는 금일 개진된 의견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당부 드리며,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조속히 보완책을 마련해 예산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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