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농협중앙회 주관 제3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 전남을 대표하는 마을로 순천 문성마을과 고흥 쑥섬마을(애도)이 본선심사에 올랐다.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본선심사에 추천된 문성마을과 쑥섬마을은 전남지역에서 지원한 26개 마을 중에서 지난 달 1차 서류심사와 이후 2차 현지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문성마을은 깨끗한 마을 경관과 더불어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공동체 활동을, 쑥섬마을은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강점으로 내세워 지역예선에서 고득점을 받아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농촌 고유의 정체성을 보존하며 아름답게 가꿔져 나가는 농촌마을을 선발하는 대회로, 총 24개 마을에 5억여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전남은 전년도 2회 대회에서 대상(영암 쌍정마을)과 금상(순천 서동마을) 등 총 7개 마을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었다.
김석기 본부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힘들어 하고있는 농촌현장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돌 수 있도록 본선에서 상위권을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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