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는 3일 태풍 ‘마이삭’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이날 사과농가 등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본 뒤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관련 부서에 농가별 지원 방안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지금까지 의성군에서는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사과 낙과가 49㏊, 벼 도곡 5.5㏊ 등 총 54.5㏊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하며 “주말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에도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안전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태풍 ‘마이삭’에 대비해 재해 위험 시설물 사전 점검 등의 선제적 재난대응을 추진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직원의 절반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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