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 이용객들이 믿고 외식할 수 있는 식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안심식당’ 지정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안심식당 지정 기준은 △1인 1찬기 또는 공용음식의 경우 앞접시와 집게 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수저 개별포장 및 사전비치 등 위생적 수저관리 △1일 2회 이상 소독하기로 식품위생 감시원의 현장 확인을 통해 지정된다.
안심식점 지정을 원하는 사업장은 연말까지 해당 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e-mail, 전화를 이용해 신청 또는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을 통한 신청이 가능하다.
군위군은 안심식당 신청업소와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개별 수저 포장지, 위생 식기 도구, 마스크, 소독 방역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3300만 원의 보조금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김영만 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외식 기피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외식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사문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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