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명절 대비 시설물 특별 안전점검

대구시, 추석 명절 대비 시설물 특별 안전점검

기사승인 2020-09-04 14:35:11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등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44개소,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 32개소, 고속․시외버스터미널 4개소, 유원시설 11개소 등 197개소이다.

대구시 점검반은 건축, 소방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2개소, 정부합동안전점검단과 1개소(동대구터미널)를 표본 점검하며, 구·군은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여부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전기, 가스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신속한 시정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등 시설물을 사전 점검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재난발생 예방과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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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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