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219건에 91명을 검거해 이중 5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범죄유형별로 보면 폭행과 상해가 69명, 주거침입 7명, 협박 6명, 재물손괴 등 기타 9명이다.
연령별로는 10대 4명, 20대 35명, 30대 17명, 40대 16명, 50대 13명, 60대 이상이 6명이다.
지난 7월 중순께 원주에선 50대 A씨가 연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손괴하는 등 소란을 피우고 주거지에 침입해 경찰에 검거됐다.
또 6월 강릉에선 길에서 우연히 만난 옛 연인이 모른채 한다며 주먹과 발로 폭행을 한 50대가 검거되기도 했다.
강원경찰은 앞으로도 데이트폭력 사건에 대해 엄정 사법처리하고, 추가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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