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사과 전량을 긴급 수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매 단가는 상자(20kg)당 8000원으로 영천시가 5000원, 능금농협이 3000원을 지원한다.
수매장소는 총 3개소로 화남면·화북면은 대구경북능금농협 화남사업장, 신녕면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신녕사업장, 금호읍·임고면·고경면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영천공판장에서 진행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자식처럼 애써 키운 사과가 수확을 앞두고 천재지변으로 인해 낙과된 농가들의 상심을 이루 헤아릴 수 없다”며, “예비비 지원을 통한 긴급 수매로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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