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형 청년 복지카드’는 지역 내 대학교(동양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 중 주민등록상 영주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발급하는 카드이다. 청년 인구정책의 하나로 저출생·고령화 및 청년층의 지속적인 유출로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 극복 방안으로 도입했다.
카드발급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복지카드 사업에 자율 참여한 가맹점 이용 시 학생증과 같이 제시하면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가맹점 확인은 영주시 홈페이지에서 영주형 청년 복지카드 게시판과 카드 뒷면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업종을 중점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서 카페, 음식점, 이·미용실 등 현재 40여 곳이 가맹점으로 참여한 바 있다.
앞으로도 시는 대학생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
주형 청년 복지카드와 가맹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기획예산실 인구정책통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국 영주시 기획예산실장은 "청년 복지카드 도입으로 주소이전을 하지 않은 대학생의 전입을 유도해 인구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 시책을 발굴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은 영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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