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일 안계면 청년괴짜방에서 ‘안계마을학교’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마을학교’란 지역사회가 보유한 문화‧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인적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민들이 공동체를 조직‧운영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개인과 단체들이 연결고리를 맺어 함께 성장하고 돌보는 협동적 삶을 목표로하는 프로젝트다.
의성미래교육지구에서는 안계면을 비롯한 6개 지역(단촌‧점곡‧옥산‧춘산‧단밀)에서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안계면 지역 제비의 생태를 공부하며 안계주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는 ‘생태자원 탐사대’와 △초‧중‧고 학생 3인 이상이 모여서 놀이‧진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운영하는 ‘동아리 자치 활동’의 2개 프로젝트에 대한 운영을 논의했다.
변소영 안계마을학교 대표는 “안계면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마을 주민들과 소통‧교류하며 다양한 진로체험을 배우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계마을학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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