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공직자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외국어 표현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3개월간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AI 영어회화 학습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영어회화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수요와 외국인 민원 방문 증가 및 국제적 교류 확대 등 공직자의 외국어 소통능력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AI 영어회화 학습은 인공지능을 통한 음성인식 기술과 문장 분석기술을 결합해 사람과 AI간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최신형 자기계발 교육과정으로, 경북도 최초로 도입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AI 학습프로그램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유연한 학습환경을 제공하며, 빅데이터를 통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구미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각종 실무에서 외국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어회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해 앞으로 외국어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