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도심 곳곳에 서양 봉선화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해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서천교, 금장교, 황성대교 등을 비롯해 주요 도로변 꽃탑, 화분대, 화단 등지에 서양 봉선화 등 가을꽃 11종, 9만2000포기를 심었다.
또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 골목 등지에도 꽃을 심어 아름답고 밝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다양한 가을꽃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물 주기, 잡초 제거 등 사후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지속시킬 방침이다.
최정식 도시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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