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올해부터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작은 결혼식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주군이 결혼식 비용을 제공한 첫 번째 작은 결혼식이 지난 20일 성주역사충절공원(청위당)에서 열렸다.
이날 야외에서 치뤄진 결혼식에는 웨딩아치와 테이블, 의자 등과 함께 차, 과일, 떡 등 다과류가 마련됐다.
작은 결혼식은 성주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 내 어디든 원하는 곳을 결혼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결혼식은 올 연말까지 5회 더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결혼식에 이어 출산·육아도 다각적 혜택을 추진해 성주에서 지속할 수 있도록 장기적 안목에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군 인구증가시책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나 작은결혼식 신청은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부서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