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화문 집회 차단은 국민 안전 위한 ‘방역의 벽’”

민주당 “광화문 집회 차단은 국민 안전 위한 ‘방역의 벽’”

기사승인 2020-10-04 03:42:02
▲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민주당은 3일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차벽으로 봉쇄한 것에 대해 “광화문 광장을 에워싼 차벽은 우리 국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성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금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코로나와의 전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광화문 광장부터, 세종로 네거리, 서울광장까지 곳곳을 막기 위해 경찰력과 차량이 총동원되었고, 봉쇄된 거리 사이로 인근 상인 여러분의 한숨은 깊었갔으며, 시민 여러분의 불편도 컸다”며 “온 국민이 종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주말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광복절 집회와 개천절 집회로 너무도 많은 사회적 비용을 치렀다”며 “이제는 ‘코로나 방역’ 자체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집회 현장에서 애써주신 경찰, 방역 최전선에 계신 의료진, 또 일상 곳곳을 지켜주시는 필수노동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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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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