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한글날도 드라이브 스루 시위 이어간다

보수단체, 한글날도 드라이브 스루 시위 이어간다

기사승인 2020-10-08 18:22:35

▲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보수단체들이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드라이브 스루’ 차량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애국순찰팀은 다음날 9일 정오 수원역을 출발해 오후 1∼2시 우면산터널로 서울에 진입해 서초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 인근과 추미애 장관의 광진구 자택 근처로 오후 4시 30분까지 행진한다.

우리공화당 서울시당은 9일 오후 2시께 송파구 종합운동장 인근에서 차량 9대 시위를 시작한다. 

10일에는 서경석 목사가 이끄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의 차량시위가 예정돼있다. 새한국은 5개 코스에 차량 9대씩 모두 45대가 참여하는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개천절 차량시위에 대해 법원이 부과한 조건을 이번 시위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또 제3의 차량이 행진 대열에 진입하는 경우 경찰이 이를 제지하기 전까지 행진해선 안 된다. 또 경찰이나 방역 당국의 조치에 따르지 않을 경우 경찰은 해산을 명령할 수 있다.

경찰 측은 시위대의 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에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는 입장이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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