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군은 ‘LBS 기반 웨어러블용 Find 시스템’이라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개인의 소지품과 웨어러블 기기 간의 링크업이 주요 아이디어로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과정에서 창업 제품을 시연하는 도중 심사위원 사이에서 일순간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평소 학교에서 청소년 비즈쿨, 창업체험교육, 창업동아리 등에 참여하며 학교생활에서도 성실함을 인정받아온 박 군은 “평소 학교에서 프로젝트 학습을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학교의 다양한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수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는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가 주최해 학생들의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 및 창업 아이템을 발굴, 포상해 고등학생 시절부터 중소기업, 벤처 등의 창업 능력 배양, 창업 의욕, 기회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림공고는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로 창업 역량의 강화를 위해 청소년 비즈쿨, 창업동아리, 현장 중심형 프로젝트 학습, 학교협동조합 등 다양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핵심 기술 교육을 통해 매년 취업 성공 100%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김형석 지도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창업대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이 기발한 상상들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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