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가 714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남구 거주자로 16일 러시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자 전용 열차 및 택시를 타고 이동했으며, 자가 격리 중 확진되어 가족 외에 접촉자는 없었다. 가족 접촉자 1명은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92명이다.
경북은 이틀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감염 미발생은 9일째 이어졌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529명이다. 완치자는 이날 1명이 퇴원해 총1460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5.5%다.
한편,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두자릿수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명 늘어 누적 2만510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7명)보다 26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2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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